한림대, 기능성 게임 관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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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9일 (수) | |
U's Line | |
청소년 금연, 게임 통해서 가능해지나 |
-한림대, 기능성 게임 관련 세미나 개최-
[U's Line 김재원 기자] 한림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소와 BK21 플러스 인터랙션 디자인 사업단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오는 31일 오후 4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Interactive Game for Health: 헬스 기능성 게임의 연구와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다.
건강한 삶을 위한 게임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송하연 美 위스콘신 주립대 교수의 '설득적 매체로서의 게임', 김수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의 '인터랙티브 게임과 운동'이란 논문이 발표된다.
국제세미나를 주최한 아시아 최초의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노기영 소장은 “그 동안 폭력, 선정, 중독 등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논의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교육이나 건강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성 게임’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게임은 게임이 가지는 오락성을 건강 분야에 적용시킴으로써 재미적인 요소와 더불어 건강기능의 향상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어 이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설득적 매체로서의 게임에 대해 발표하는 송하연 美 위스콘신 주립대 교수는 아바타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게임을 통해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 및 금연의지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하였다.
송 교수는 “젊은 층의 사회적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아바타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흡연으로 인해 변해 갈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게임을 실시한 결과, 이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경우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증가시키고 금연의 의지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아바타를 이용한 인터랙티브한 기능성 게임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흡연에 관한 인식과 금연을 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 (Center for Advanced Medical Imaging Sciences)인 김수 박사는 “이용자의 신체와 게임이 얼마나 상호작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게임을 통한 신체적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즉, 운동게임 (Exergame)의 상호작용 정도가 높아질수록 이용자가 운동게임을 통해 느끼는 재미, 게임 속에 빠져드는 느낌과 같은 이용자 경험은 물론 운동게임을 다시 하고 싶은 의지가 증가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의 유형이 앞으로의 게임개발에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류호경 한양대 교수, 조재희 중앙대 교수, 박동진 한림대 교수 등이 참여해 건강 관련 기능성게임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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